홍삼 영양보조제가 녹내장 환자의 안구건조 증상에 효과적인가?

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MCRIC)의 ‘물적증거복판한의약 데이터베이스’ 중 주목할 만한 임상논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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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제목​​한국 홍상 영양보조제가 녹내장 환자의 안구건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됨을 확인​​​◇서지사항​​Bae HW, Kim JH, Kim S, Kim M, Lee N, Hong S, Seong GJ, Kim CY. Effect of Korean Red Ginseng supplementation on dry eye syndrome in glaucoma patients –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study. J Ginseng Res. 2015 Jan;39(1):7-13. doi: 10.1016/j.jgr.2014.07.002. Epub 2014 Jul 23.​​​◇연구설계​​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study​​​◇연구목적​​한국 홍삼이 항녹내장 점안약을 사용하는 녹내장 환자의 안구건조증에 효과가 있는지 ​​​◇질환 및 연구대상​​20세~75세 사이의 녹내장 환자 중 travoprost 성분의 점안약(방수의 포도막-공막 유 출을 증가시켜 안압을 하강시키는 약)을 사용하고 있는 49명(시험군 24명, 대조군 25명)​​​◇시험군중재​​한국 홍삼 분스토리­ 0.5g이 들어있는 캡슐을 2개씩 하루 세 번(3g/일), 8주간 복용​​​◇대조군중재​​홍삼캡슐과 동일한 모양의 플라시보 캡슐을 2개씩 하루 세 번, 8주간 복용​​​◇평가지표​​1. 객관적 평가지표:​​눈물막 안정성을 측정하는 눈물막 파괴 때때로 검사(TBUT, tear film break-up time), 안구 표면 상태(fluorescein ocular surface staining), 결막 충혈, 눈물 분비량(쉬머 I 테스트), 마이봄샘 기능부전에 대한 검사를 시험약/플라시보약 복용 복용 8주 후에 시행​​2. 주관적 평가지표:​​방문 시마다 안구건조증에 대한 설문지(OSDI, ocular surface disease index) 시행​​​◇주요결과​​1. 객관적 평가지표​​1) 대조군의 경우 복용 전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지표는 없었다.​​2) 시험군의 경우, 복용 전에 비해 복용 8주 후에 평균 TBUT 점수(range from 4.21±1.53 to 6.63±1.64, p<0.01), 결막 충혈도(range from 1.02±0.60 to 0.63±0.45, p=0.01), 마이봄샘 기능부전도(range from 1.58±0.97 to 1.04±0.55, p=0.04)가 유의하게 개선되었다.​​3) 시험군과 대조군의 복용 전후 변이도를 비교 시, TBUT 점수의 변이가 시험군에서 유의하게 더 크게 나쁘지않아타났다(p<0.01).​​2. 주관적 평가지표​​8주간의 복용 전후의 OSDI 설문지 점수 비교 시, 시험군에서 증상이 개선됨(from 36.22±17.90 to 27.77±21.68, p=0.01). 이러한 시험군의 변이는 대조군의 변이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4).​​​◇저자결론​​8주간 매일 홍삼 분스토리­ 3g을 복용한 시험군은 플라시보약을 복용한 대조군에 비해 눈물막 안정성(TBUT)과 주관적 안구건조 증상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효과는 한국 홍삼의 항염증 효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록 자세한 기전을 밝히기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일쁘지않아, 항녹내장 약물을 점안하는 녹내장 환자의 안구건조 증상에 한국 홍삼을 영양보조제로 사용하는 것은 이다상적인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KMCRIC 비평​​녹내장 환자의 점안약 중 prostaglandin 제제는 방수의 포도막-공막 유 출을 증가시키는 약으로, 안압하강 효과가 타제제에 비해 좋기 때문에 녹내장 진단 시 일차적으로 많이 쓰인다. ​​논문에서 시험대상자 선정 시 고려했던 travoprost라는 약물도 이 제제에 속한다. ​​하지만 점안약의 부작용으로 결막 충혈, 작열감 등 안구건조 증상이 나쁘지않아타나쁘지않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점안약에는 일반적으로 보존제 성분(benzoalkonium chloride)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용량 의존적인 안구 표면에 대한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장기간 사용 시 안구 표면의 염증 및 눈물 증발량을 증가시킨다 [1,2].​​본 논문의 저자도 언급했듯이, 인삼 추출물과 Ginsenoside 성분의 항염증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는데, 본 연구는 한국 홍삼의 항염증 효과가 안구 표면 염증 및 안구건조 증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가설을 새우고 시행된 연구다. ​​결과적으로 홍삼을 복용한 군에서 눈물막 안정성(TBUT), 안구 증상으로 인한 불편감(OSDI 점수)이 대조군에 비해 개선되는 것으로 나쁘지않아타났으므로 가설이 어느 정도 입증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본 연구의 설계에 대한 비평을 하자면 RCT 논문으로 무작위화와 맹검을 어떻게 진행하였는지 비교적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으며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다른 치료를 받은 환자는 제외하고, 모든 시험대상자에게 동일한 인공눈물을 제공하여 안구건조증에 대한 외부요인을 최대한 배제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다만 저자가 언급했듯이 효과의 지속기간에 대한 정보가 없는 점이 아수월하다.​​이번 논문의 주제가 안구건조증이다 보니, 예전에 제가 안구건조증에 대한 침 치료와 인공눈물의 효과를 비교한 논문에 대해 KMCRIC 비평을 작성했던 적이 있다. ​​안구건조증에 관 심이 있으시다면 함께 읽어 보시면 좋겠다(http://www.kmcric.com/_fhnqyj). ​​그 논문에서 침 치료가 인공눈물 사용에 비해 눈물막 안정성(TBUT)이 높게 나쁘지않아타났었는데, 항후 안구건조증에 대해 침 치료와 홍삼을 함께 연구하는 것도 뜻 있겠다는 의견이 든다.​​​◇참고문헌[1] Baudouin C, Labbe A, Liang H, Pauly A, Brignole-Baudouin F. Preservatives in eyedrops: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Prog Retin Eye Res. 2010 Jul;29(4):312-34. doi: 10.1016/j.preteyeres.2010.03.001.pubmed.ncbi.nlm.nih.gov/20302969/

​[2] Baudouin C, Pisella PJ, Fillacier K, Goldschild M, Becquet F, De Saint Jean M, Bechetoille A. Ocular surface inflammatory changes induced by topical antiglaucoma drugs: human and animal studies. Ophthalmology. 1999 Mar;106(3):556-63.pubmed.ncbi.nlm.nih.gov/20302969/

​​◇KMCRIC 링크https://www.kmcric.com/database/ebm_result_detail?cat=RCT&access=R201501046

​​[한의신문] 2020년 7월 23일자 기사입니다. 링크 주소 www.akom새로운s.com/bbs/board.php?bo_table=새로운s&wr_id=40473&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