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다…아마 한달에 한번은 꼭 가게 될거야. 요즘 특히 더…
저번에 2차 갔을때에는 삼성전자의 이재용이 왔다고 한곳이 나와보니 아~~여기를??? 그렇게 많은 부자분이 왜???
—;; 이제 점점 예약이 어려워지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ㅎㅎ
이곳에 오게 된 게 지금 얼마나 됐는지는 모르지만 처음 방문했을 때가 생각난다. 평소 네이버 등 검색엔진과 여러 앱으로 검색하는 편인데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에 검색을 했다.
좀 생소한 방법이지만 내 여자친구가 그러길래 근처에서 서치방식에 착안해서 도둑질+_+그렇게 여기를 찾았어.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 식사가 끝나고 밖으로 나오자 오히려 사장이 물었다. 여긴 어떻게 찾았을까요?”제가 인스타그램에 처음 검색해봤는데 새로 생긴 것 같아서 조금 새로운 느낌이 드는 거예요.” “아, 감사합니다.”

그 후 어느덧 잊혀져 가면 자꾸 뭔가 주변에서 화제가 된다. 이번 방문은 1호가 될 수 없다에서 김지혜 박준형 부부 곁으로 동료 개그맨 김영철이 방문했다고 한다.

반가운 와인병 진열대, 쿠크

여기는 메뉴 초이스 할 필요가 없어. 코스인가~! 하지만 시즌별로, 또는 식재료의 현황에 따라 달라진다. 사실 난 여기 한우갈파치오를 좋아하는데..이날은 없었다.

왠지 베네하면 나는 베이지색과 핑크색이 떠오른다. 심플한 테이블 세팅

오늘도 이곳 없이 방울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 엑스트라 버진과 후추 향이 자연스럽게 퍼져 후각부터 기분을 좋게 한다. 사실 별 음식도 아닌데 그냥 상큼하다라는 느낌?

응. 라구콩귀에가 나왔는데 콩귀에는 사진에서 보듯이 조개 모양의 파스타를 가리킨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시다시피 파스타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 스파게티, 링귀네, 테리어탈레, 쿠스쿠스, 콩귀에 등의 면 종류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흥흠 굿 굿

그다음에 새우 리조또 굉장히 무난한 음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실제로 먹으니 새우도 일반 식당보다 낫고 금방 깔끔해진다.

그다음에 메인 요리~ 닭꼬치

진짜 닭꼬치 요리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다리살은 당연히 쫀득쫀득할 텐데, 쫀득쫀득한 부위가 있어도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있다는 게 왜 이렇게 됐나 싶다.

아까 먹을 뻔했어. 주로 점심시간에 오기 때문에 와인을 병으로 마시기보다는 하우스 와인을 주문했는데, ‘+_+’진짜 사장의 배려로 하우스 와인으로 오픈하지 않은 와인을 제공받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날도 낯선 이탈리아 와인, 개인적으로 이탈리아 와인을 무척 좋아하지만 이 와인은 품종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시칠리아 와인이라고 하여 네로다보라 정도인가 했더니, ‘네레로 마스 카레제’라는 품종이었다.

글을 끝맺는 도중 와인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다시 말리 하면 카휴와 레몬크림 브뤼레, 프랑스 영화 ‘아멜리아’에 등장해 대중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는데 크림 브뤼레는 ‘구운 크림’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