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빙 외화 ‘인터넷’ 감상 갓플릭스!! 사랑합니다 ㅠㅠ –

 요즘 용선님이 출연하시는 애니메이션이 정말 많아서 매주 과제하면서 보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넷플릭스로 한국어 더빙 지원을 해주시는건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몇주전에 한국어 더빙영화가 많이 올라와서… 혹시나 해서 몇개 찾아보면 대단해! ㅠㅠㅠㅠㅠㅠ용선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작품을 3개나 찾았다.ㅠㅠㅠㅠㅠㅠ 정말 행복했다. ( ´ ; ω ; ` )

이제까지 접한 용선님의 필모가 100개가 넘었으니까..ㅠㅠㅋㅋㅋ처음 듣는 사람의 톤이나 변조가 심한게 아닌이상 들으면 용선님의 목소리임을 직감적으로 느낄수 있는데..ㅠㅠ그래도 넷플릭스 더빙작품의 경우 출연자 명단을 완전히 공개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공개해도 일부 주연만 공개하고..)넷플에서 자체 제작하거나 극장판 더빙인 경우가 대부분. 기내 더빙을 가져올 경우 표기를 안해주는 것 같다ㅠㅠ) 듣자마자 “용선님!”이라고 말이 나와도 아직 내 직감을 완전히 믿기 어렵고, 결국은 출연자 명단에 기대게 되는데ㅠㅠㅋㅋㅋ 이걸 안 올려주다니…. 필모의 리스트에 갱신해놓기도 좀 애매해ㅠㅠ… 여하튼 그래도 너무 좋아서, 이후 넷플릭스로 한국어 음성을 제공하지 않는다니…

여러 더비 장르 중 특히 외화를 가장 좋아하는 나로서는 팬 활동을 이렇게 많이 찾아 뛸 만큼 기뻤고, 한편으로는 이렇게 많았으면 진작에 한번 찾아봤어야 했다. 하고 많이 후회했다.ㅠㅠ넷플은 보통 업로드한 지 1년 정도 지난 작품은 내리니까ㅠㅠ용선님이 지상파에서도 외화 더빙을 많이 했다는 건 알지만…외부에서 더빙된 작품도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게다가 참여한 작품의 장르가 정말 다양했다. 그중에는 용선님이 싫어하는 줄 아는 공포물도 꽤 있어서 놀랐고.녹음하면서 힘들었을까봐 걱정도 됐다.ㅠㅠ 어쨌든 다양한 장르에 참여하셔서 지금 내가 발견한 것은 아마 빙산의 일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8편의 작품 중 인상 깊었던 작품들 중 몇 가지에 대한 감상을 앞으로 쭉 써보려 한다.우선 넷, 95년 작품으로 크래시, 그래비티, 오션스8 등으로 유명한 샌드라 블록의 20년 전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지금도 정말 아름답지만 20년전 산드라블럭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자꾸만 눈길이 가는 외모..ㅠㅠ이 영화는 프로그래머 안젤라 베넷(샌드라 블록방, 안젤라 역은 정미숙 성우님이 연기한 것 같은데…확실하지 않아…아무리 들어도 미숙하지만..ㅠㅠ(웃음)가 새로운 음악 소프트웨어 모차르트 밴드 문제를 해결하려다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본 8편의 작품 중 가장 인상 깊은 작품이었는데… 컴퓨터와 인터넷에 모든 정보를 저장·공유하고 의존하는 현대사회의 맹점에 일침을 가한… 혜안을 가진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 긴장감 있는 추격전 등을 통해 이러한 주제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90년대에 이런 문제를 이미 다뤘고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예상했던 점이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다. 영화 자체도 재미있었지만 특히 인상깊었던 이유는 용선님이 연기한 배역과 용선님의 연기가 영화를 보는 내내 제 가슴을 뛰게 했기 때문입니다..ㅠㅠwww

용선님은 안젤라를 쫓는 잭 데블린(제러미 노섬) 역을 맡았는데.배우 제레미노 섬이 너무 잘생겨 거기에 꼭 맞게끔 용선 씨의 매력적인 중저음 음성이 더해져 심장이 터져 쓰러질 것만 같았다. ㅠㅠwwww 안젤라는 휴가지에서 잭과 만나게 되는데.. 잭은 대화방에서 수집한 안젤라의 이상에 관한 정보를 통해 안젤라가 원하던 남자의 모습에 근접한다. 그래서 짧지만 용선씨의 로맨스 연기도 들을 수 있는데…ㅠㅠ 아……정말정말정말정말 좋아했다….ㅠㅠㅠㅠ잭이 이야기를 하다가, 어릴 적에 “티파니”

‘티파니에서 아침식사를’이라는 단어를 접할 때마다 내 머릿속에서는 항상 ‘문리버’가 가장 먼저 떠올린다. 이 영화를 보면서도 그랬었는데…하아…ㅠㅠ 그 노래를 영선 씨의 목소리로 듣게 될 줄은 몰랐다 ㅠㅠ 정말 좋아하는 곡이고…그 탓인지 노래를 듣는 순간 너무 감동해서… 그렇게 슬픈 장면이 아닌 것에 눈물이 조금 나온 ㅠㅠ.

이 영화가 용선씨의 팬으로서 좋았던 점은… 이런 로맨스 연기나 용선님의 노래를 짧게나마 들을 수 있는 것도 좋았지만 그 후 용선님의 악역 연기를 마음껏 들을 수 있다는 점ㅠㅠㅋㅋㅋ 소음기를 장착한 총이 있다는 것을 안젤라에게 들킨 뒤부터 잭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끈질기게 안젤라를 쫓는데ㅠㅠ정체가 발각되면서부터 악착같이 안젤라를 쫓는데ㅠㅠ나쁜 놈 연기를 너무 잘해서 들으면서 “저 자식! =ㅁ=라는 말이 저절로 튀어나왔다.ㅠㅠㅋㅋ그리고 그 뒤부터 쭉 그 사악하고 섹시한 톤으로 안젤라에게 이 모든 사건의 시작이 된 플로피 디스켓을 넘기라고 유혹하지만…

너무 매혹적이어서 정말 미칠뻔했어 ㅠㅠㅠㅠㅠㅠ(눈물)디스크가 고장나 쓸모없게 된걸 안젤라를 처리하기위해 쉴새없이 추격전이 벌어지지만.. 잭의 무자비한 면을 볼때마다 “와~ 정말 위험한놈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목소리가 너무 섹시하고 매력적이어서 ㅎㅎㅎㅠㅠㅠㅠ wwww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잭 데블린이라는 인물에 대한 의문이 계속 쌓여갔다.잭의 말은 과연 어디까지가 정말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이었을까? 안젤라와의 데이트중에 꺼낸 유년시절의 이야기까지도 모두 꾸며낸 이야기였을까…? 안젤라를 추격하고 유혹하면서 나도 너에게 넘어갈 뻔했다, 사실은 지금도 그렇다는 등의 말을 꺼내는데. 이 말도 과연 전부 아첨이었을까..? (이건 사실 샌드라블럭의 모습이 무척 매력적이라는 생각인 것 같다.) 영화 마지막에 잭이 신원미상의 남자로 나오는데… 그럼 ‘잭 데블린’이라는 이름도 가명이었을까? 지식과 힘을 가진 사람이 조금만 움직이면 다른 사람의 삶도 자신의 삶도 바꾸어 버리는 세상에서… 그런 사람의 더러운 짓을 하고 살아가는 잭 데블린이 아니라…’진짜 잭 데블린’은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 이름 없는 홀리의 고양이처럼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고 겁에 질려 헤맸던 잭의 그 모습만큼은 진짜 자신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이었는데도 자꾸 생각난다. 신비주의적이고 매력적인 악역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용선님이 열연을 해주셔서 그렇게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것 같다.

사실 이 글에 인터넷에서 본 더빙후기를 한꺼번에 다 쓰려고 했는데… 인터넷 감상후기를 쓰다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다ㅠㅠㅋㅋ남은 영화에 대한 소감은 나중에 다시 천천히 써볼까 해..

요즘… 저희 신작 캐스팅 보면… 옛날 같으면 용선님이 하시던 미소년 청년 역을… 앞으로 다른 후배 성우분들이 하시는 경우가 점점 많아져.. 조금 섭섭할 수도 있지만… 저는 용선씨의 중저음 톤을 특히 좋아해서… 요즘은 그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역에 캐스팅돼 한편으론 너무 기쁘다.그리고 이번에 방문한 서양화도 대부분 중저음 톤으로 연기돼서 찾았을 때 그런 점이 특히 기뻤던 것 같아요. 주연 중에 악역이나 로맨스 연기가 꽤 있었던 것도 좋았고.ㅠㅠ어떤 역이든 항상 최선을 다해 최고의 연기를 들려주는 편이라…주로 하는 역할의 성격이 바뀌어도… 설레고 행복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다.

앞으로도 용선씨의 따뜻하고 아담한 목소리를 더 많은 곳에서 자주 들을 수 있기를…

+ 이 영화는 2019년 5월 말까지만 서비스하고 넷플릭스에서 내린 상태.ㅠㅠ간혹 재업로드 되는 경우도 있으니, 보고 싶은 분들은 존버 해보세요! !(´;ω;`)